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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가 호남지역 대학 및 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경찰청 주관 경비지도사 기본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대는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민간경비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5년 동안 경비지도사 기본교육,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9월말부터 최근까지 공모와 총 4단계의 평가를 통해 전국적으로 경비지도사 기본교육 6곳, 특수경비원 신임교육 8곳,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45곳을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광주대는 광주·전남·북, 제주 지역에서 유일하게 경비지도사 기본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동시에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위탁기관으로도 지정됐다.

  광주대는 경찰법행정학부를 통해 경비지도사 기본교육은 매년 1월과 7월 2회,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은 매달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경비지도사 자격증은 매년 실시되는 경비지도사 시험에 합격한 뒤 44시간 위탁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경찰청의 자격증이 부여되며, 일반경비원과 특수경비원으로 근무를 하려면 각각 28시간과 88시간 신임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김옥경기자 출처: 무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