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 채용 서울 경쟁률 '45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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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2009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서울지역 여경 경쟁률이 459대 1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13일 동안 전국 지방경찰청별로 올해 2차 채용시험 원서를 접수했으며, 분야는 각각 남녀 일반공채 및 정보통신 분야 등이다. 남자 일반공채의 경우 11명을 채용하는 서울에서 1412명이 지원해 경쟁률 128대 1을 기록했고, 광주와 부산이 각각 126대 1(7명 채용에 885명 지원)과 117대 1(7명 모집에 819명 지원)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여경의 경우 서울지역에서 4명 채용에 1836명이 지원해 무려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대구도 2명 채용에 567명이 지원해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경쟁률에서도 여경은 모두 41명 채용에 7673명이 원서를 내 187대 1로, 남자 경쟁률 47.5대 1(190명 채용에 9026명 지원)인 남자 경쟁률보다 높았다. 이번 공채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실시되며 9월7일부터 5일간 신체·체력·적성검사, 10월5∼9일 면접시험을 거쳐 10월16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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