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안녕하십니까 2025년 1차 경찰공무원 공개채용에 최종 합격한 경찰행정학과 19학번 이O태연입니다

제가 처음 수험생활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불확실성에 대한 걱정이었습니다. 다들 그렇듯 수험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고 결과를 보장해주는 사람도 없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학우분들께서 '만약 안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경찰의 꿈을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공부를 해보며 느낀 점은 수험 기간은 정해져 있지 않지만 공부할 양은 정해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험 기간이 짧든 길든 합격을 위한 지식량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불확실한 걱정에 하루를 망치는 것 보다는 내 눈 앞에 보이는 과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기분으로 수험생활을 보낸다면 걱정보다는 성취감으로 하루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험은 합격을 위한 레이스지만 모두가 같은 출발선에서 같은 트랙을 뛰는 것은 아닙니다. 누군가는 나를 앞서가고, 누군가는 구부러진 길을 가기도 하고 또 누군가는 포기하기도 합니다. 방향을 잘 잡고 꾸준히 나아간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습니다.

힘들고 포기하고 싶어도 남들과 자기를 비교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달려온 길을 한 번씩 돌아보면 다시 또 달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학우 여러분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